이직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퇴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,
새로운 직장에서 더 나은 조건을 확보하는 것이다.
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바로 서류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 것인데,
이를 놓치면 불필요한 문제를 겪을 수 있다.
이직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와 퇴직금 계산법을 정리했으니,
이 내용을 숙지하면 보다 완벽한 이직 준비가 가능할 것이다.
목차
1. 퇴사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 5가지
퇴사한 뒤 서류를 요청하려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.
가능하면 퇴사 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.
① 경력증명서(재직증명서)
이전 회사에서의 근무 이력을 증명하는 공식 문서
왜 필요할까?
- 새로운 직장에서 경력 검토 및 연봉 책정 기준으로 활용
- 추후 또 다른 이직을 할 때 경력 인정 기준이 됨
- 국민연금·건강보험 가입 내역만으로는 정확한 근무 기간을 증명하기 어려움
* 발급 방법: 퇴사 전 인사팀에 요청 (이직 후에도 필요할 수 있으니 꼭 받아 두기)
②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
이전 직장에서 받은 연봉을 증명하는 공식 서류
왜 필요할까?
- 연말정산 필수 서류 연봉 협상 시, 이전 연봉을 증명할 근거 자료로 활용 가능
- 급여에서 세금이 정확히 공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음
* 발급 방법:
- 퇴사 전 회사의 인사팀에 요청
- 국세청 홈택스에서도 조회 가능 (이전 연도 자료는 다음 해 3월 이후 조회 가능)
③ 급여명세서 (최근 1년치)
실제 월급 내역을 상세히 보여주는 자료
왜 필요할까?
- 퇴직하는 달의 급여 정산이 정확한지 확인
- 4대 보험, 연차 수당, 주휴수당 등이 정확하게 지급되었는지 검토
- 연봉 협상 시, 수당(성과급, 상여금 등) 포함 총 연봉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
* 발급 방법: 퇴사 전 최소 1년치 급여명세서를 요청해서 보관
④ 퇴직금 정산 내역서
퇴직금 지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
왜 필요할까?
- 퇴직금이 정확하게 지급되었는지 검토 가능
- 퇴직소득세 등이 제대로 공제되었는지 확인
- 퇴직 후 실업급여 신청 등의 절차에도 활용 가능
* 발급 방법: 회사에서 요청하여 발급받거나,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
(다만, 홈택스에서는 퇴직한 다음 해 3월 이후 조회 가능)
⑤ 사직서 사본
퇴사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문서
왜 필요할까?
- 실업급여 신청 시 퇴사 사유 증빙 자료로 활용 가능
- 퇴사 후 회사와의 분쟁 발생 시 증거 자료로 사용 가능
발급 방법: 퇴사할 때 사직서를 제출할 때 사본을 직접 보관
2. 퇴직금 계산법 & 퇴직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시점
1) 퇴직금 계산법 공식
퇴직금은 "1일 평균 임금 × 30일 × (총 재직 일수 ÷ 365)"의 공식으로 계산된다.
[1일 평균 임금 계산법]
: 1일 평균 임금 = 퇴사 전 3개월 급여 총액 ÷ 퇴사 전 3개월 총 근무 일수
[퇴직금 계산 공식]
: 퇴직금 = 1일 평균 임금 × 30일 × (총 재직일수 ÷ 365)
2) 퇴직금을 많이 받으려면?
- 퇴사 직전 3개월 동안 급여가 높아야 유리
- 근무 일수가 적을수록 1일 평균 임금이 높아지므로 퇴직금이 늘어남
- 2월(근무 일수가 적은 달)이 포함된 시기에 퇴사하는 것이 유리
[최적의 퇴사 타이밍]
- 4월 말 퇴사하면 퇴직금이 가장 많아짐
- 9월 중 퇴사하면 퇴직금이 가장 적을 가능성이 높음
3. 연봉 협상 시 반드시 필요한 서류 5가지
①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→ 이전 연봉 증명
② 급여명세서 (최근 3~6개월치) → 기본급 + 수당 포함 총 연봉 확인
③ 경력증명서 (재직증명서) → 직급 & 담당 업무 증명
④ 연봉계약서 (있다면 유리) → 기존 연봉 조건 확인
⑤ 성과 증빙 자료 (포트폴리오, 프로젝트 성과, 추천서 등)
→ 가치를 높여 더 높은 연봉 협상
4. 연봉 협상 시 유리한 3가지 전략
- "이전 연봉 + 인센티브 + 복리후생"까지 포함해 협상하기
- 성과를 숫자로 표현하여"내 가치"를 증명하기
- 동종업계 연봉 수준을 조사하여 "시장 가치"를 기준으로 협상하기
퇴사부터 연봉 협상까지, 완벽하게 준비하자
이직을 준비할 때 퇴사 서류, 퇴직금, 연봉 협상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지만,
미리 준비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.
[퇴사 전 챙겨야 할 서류 5가지]
- 경력증명서(재직증명서)
-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
- 급여명세서
- 퇴직금 정산 내역서
- 사직서 사본
[퇴직금 계산법 & 가장 유리한 퇴사 시점]
- 퇴사 전 3개월 급여를 높이는 것이 중요
- 근무일 수가 적은 달(2월 포함)이 유리
- 4월 말 퇴사가 가장 유리한 시점
[연봉 협상 시 필요한 서류와 협상 전략]
- 연봉 협상 시에는 총 연봉(기본급 + 수당)을 기준으로 협상
- 포트폴리오, 성과 자료 등을 활용하여 가치를 높이는 협상 전략을 세우기
이제 이직을 완벽하게 준비하고, 더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 가자.